학회장 인사말

존경하는 노어노문학회 회원 여러분! 제20대 학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계명대학교 러시아중앙아시아학과 김성완입니다.

ceo

먼저, 우리 학회가 훌륭한 학문적 공동체로 자리 잡기까지 헌신해 오신 전임 회장님들과 임원진, 그리고 언제나 뜨거운 열정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계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러시아의 문학과 어학, 그리고 문화는 오랜 역사 속에서 인류의 삶과 정신에 깊은 울림을 주어 왔습니다. 최근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다원화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러시아 지역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객관적인 통찰을 제공하는 우리 노어노문학회의 역할과 책임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해졌습니다. 저는 학회장으로서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학회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학회의 심부름꾼으로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교류의 장 마련

첫째, 깊이 있고 다채로운 학문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전통적인 어학 및 문학, 그리고 지역학 연구는 물론, 다양한 학문과 교류하는 융합적 연구를 장려하여 우리 학회의 학술적 지평을 넓히겠습니다.

신진 연구자 지원

둘째, 신진 연구자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학문 후속 세대가 우리 학회를 든든한 발판 삼아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선배 연구자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멘토링 및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가능성, 그것이 바로 인문학이 우리에게 주는 역사적 교훈입니다. 인문학 본질의 탐구와 어문학 연구 활성화를 위해 학회원 여러분 들께서 그동안 인류가 간직하고 발전시켜 온 언어와 문학 속에 깃든 삶의 의미와 진실을 되찾고, 말과 글의 통해 그것을 확인하는 소통의 작업을 우리 학회와 함께 해나가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네트워크 강화

셋째, 국내외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겠습니다. 다양한 기관 및 학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리 학회의 학문적 위상을 높이고 연구의 외연을 확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학회의 진정한 발전은 임원진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학회가 회원 여러분의 든든한 학문적 고향이자, 언제나 활발한 토론이 피어나는 소통의 창구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성장하는 노어노문학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끝으로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붉은 말의 해인 2026년에 계획하신 모든 일에서 눈부신 성취를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1일

한국노어노문학회장 김 성 완 올림

김성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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